세계 최대 하중 풀 직류(DC)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옌타이서 인도

|ChinaNews|Published:2025-11-07 15:51:09

최근 글로벌 첫 3,000톤급 크레인 탑재 및 전선 풀 직류(DC) 전력공급 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노르스 윈드(Norse Wind)'호가 산둥성 옌타이시(煙台市) 지푸구(芝罘區)에서 성공적으로 인도되면서 초대형 풀 직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 공백을 메운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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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스 윈드'호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CIMC) 산하 CIMC래플스(CIMC Raffles)가 벨기에 해양공학 전문기업 DEME를 위해 건조한 '노르스 윈드'호의 전체 길이는 146m, 최대 배수량은 5만 6,000t, 메인 크레인 용량 3,200톤, 동적위치제어시스템 DP2를 탑재하고 있다. 이 선박은 유럽 북해의 8급 파랑 및 영하 15℃의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 상용화된 15MW 및 20MW급 해상 풍력 터빈의 운송 및 설치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기존 해상 풍력 설치선과 달리, '노르딕 윈드'호는 풀 직류 전력 공급 시스템을 채택하여 공선 중량을 줄이고 선박의 적재 능력을 확대했으며 에너지 사용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했다.

'노르스 윈드'호의 성공적인 인도는 중국이 초대형 해상 풍력 설치 장비 분야에서 풀 직류 전력 공급과 초대형 주 크레인 통합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중국 해양 공정 장비 산업이 국제 시장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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