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왼쪽)과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이 한국의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2021년 11월 16일 서울 상암동 DMC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중국 인민망 본사 간에 체결되었고, 이날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MOU 체결에 따라 쌍방의 글로벌 역량 및 자원을 기반으로 중한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늘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의 중한 문화교류 사업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2년 중한수교 30주년을 앞두고 '2021~2022 중한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중한 행사에 관한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발굴하는 등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03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문화교류로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류 페스티벌 개최, 한류 커뮤니티 활성화와 국제문화교류 협업 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올해와 내년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인민망의 MOU는 양국의 원활한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더 확장되고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는 "해외에 한국의 훌륭한 문화를 전파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인민망이 손을 잡아 내년 중한 수교 30주년을 비롯한 중한 양국 간의 다방면에 걸친 예술 문화 교류 활동에 두 기관이 역량을 발휘해서 지금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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