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 출처: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웹사이트]
제7회 광주시 중국문화주간이2021년 10월 23일에 개막해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장청강(張承剛)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주의 중국자매우호도시 책임자들 등이 개막식에서 각각 화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장청강 총영사는 제7회 중국문화주간 개막을 축하하며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사람 간에 친하며 문화가 서로 통한다면서 중한 수교 이래 양국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협력 상생하는 명실상부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한국의 대(對)중국 우호 대표 지역으로서 중국 지방과 교류 협력을 활발하게 발전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 직면해서는 중국자매우호도시와 수망상조(守望相助, 지키고 살펴서 서로 도와줌)하며 깊은 이웃 간의 정을 드러냈다면서 올해와 내년은 ‘중한문화교류의 해’이며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7회 연속 개최되는 중국문화주간이 광주 시민에게 중국을 이해하는 창구가 되고 양측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가 조속히 끝나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중한 수교 30주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좋은 친구라면서 광주시 정부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광주중국우호센터(차이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문화주간이 7년 연속 개최되며 광주시민에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에 대한 우호 감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교류는 차단되었지만 광주시의 중국우호도시들이 축하를 보내오고 양국 간의 상호 지지와 상호 신뢰가 모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되었다면서 한중우호교류협력이 더욱 광범위하고 깊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제7회 중국문화주간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행사가 광주시민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우정을 되새기는 플랫폼이자 광주시민의 대중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광주 화교와 유학생이 현지에서 편안히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광주시의 중국자매우호도시와 협력도시인 광저우시, 창즈(長治)시, 다롄(大連)시, 취안저우(泉州)시, 우한(武漢)시, 원저우(溫州)시, 선양(沈陽)시 책임자들이 각각 화상으로 축하하고 전통 공연을 통해 광주 제7회 중국문화주간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중국문화주간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중한 노래대회 등의 경기 대회를 포함해 중한 문화 콘텐츠 사진·UCC 공모전 등 전람회, 중국 명사 초청 토크쇼 및 중국 전통 요리와 전통 공예 체험 등 내용이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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