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인도되는 첫 순수 전기버스 C11. [사진 출처: 신화망]
중궈중처(中國中車·CRRC) 자회사 중처스다이(中車時代)전기차의 순수 전기버스 C11 30대가 서울시 대중교통으로 사용된다. 중처스다이는 C11이 서울시 녹색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분야 배출가스 제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최근 몇 년간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에너지차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중 대중교통 분야에서의 신에너지차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다만 신에너지 버스 분야의 진입 기준이 비교적 엄격한 편이다.
중처스다이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이에 2020년 말 처음으로 10대의 버스를 수출했고 이후 50대의 순수 전기버스를 추가로 수주받아 30대의 차량을 먼저 인도하게 된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중처스다이의 이번 사업은 수주부터 인도까지 60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순수 전기버스 C11의 특징은 ▷스마트화 ▷사용자 친화적 설계 ▷효율적인 유지보수 등이 있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며 한국인의 수요에 맞춰 자리마다 별도의 USB 충전구, 휠체어존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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