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현장 [사진: 허샤오화(何小華) 제공]
최근 2023 마장마술·제2회 중국 퉁루(桐廬) 푸춘장(富春江) 시가 축제의 개막식이 항저우시(杭州市) 퉁루 퉁쥔산(桐君山)에서 거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퉁루 푸춘장 월계관 시가상 전국 창작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창작 키워드는 퉁루의 산수와 마장마술이며, 투고 마감은 4월 30일이다. 또한 <수위가 퉁루에 바치는 14행시(舒羽致桐廬的十四行詩)> 시집과 퉁루 테마곡 창작 프로젝트도 공개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위 작가는 퉁루 현지의 존경받는 인사로, 2021년 본인의 고향인 퉁루로 귀향하도록 초청받아 퉁루 푸춘장 시가 축제를 창립했다.
개막식 현장 [사진: 허샤오화 제공]
시가 축제에서, 문화 예술계 인사들은 시리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자들은 두 가지 언어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그대 늙었을 때>,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 Stefan Augustin Doinas의 <오늘, 우리는 헤어진다(今天,我们告别)> 등 대대로 중국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쳐온 고전 시 작품들을 낭독했다.
이번 푸춘장 시가 축제는 3개월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전국 유명 대학교 시사 퉁루 연맹의 대형 현장 답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명인 강연회 시리즈-학교 편, 기업 편, 아름다운 향촌 편 등 시리즈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폐막식과 퉁루 푸춘장 월계관 시인상은 5월 하순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 주경기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