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펑라이구(蓬莱区) 단야산(丹崖山) 꼭대기에 위치한 펑라이거는 '인간 선경'으로 널리 알려지며 '팔선 과해(八仙过海)' 전설과 '신기루'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누리며 텅왕거(滕王阁), 황허러우(黄鹤楼), 웨양러우(岳阳楼)와 함께 중국 고대 4대 유명한 누각으로 알려져 있으며, 누각 안에는 문인 서화, 대련과 석각 등의 소장품들이 일일이 다 들 수 없는 정도로 많다.
펑라이거 부감 [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펑라이만의 독특한 신선문화를 느끼고, 선각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 그러나 펑라이거를 보러 오려면 펑라이거만 보면 안 된다.
산을 끼고 바다와 가까이 세워진 펑라이거를 구경하고 소동파가 걸어온 길을 걸어가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벽돌과 기와, 또는 세월의 흔적을 보인 풀과 나무를 볼 수 있다.
척계광(戚继光)기념관[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이 곳에서 척계광이 동남 지역에서 전공이 혁혁한 일생을 보고 백전백승의 위대한 업적을 들어볼 수 있다.
진시황과 한무제가 한때 떠난 후에도 아주 그리워졌던 선경의 모습과 고대 등주(登州)의 번화한 장면을 보고 해상 실크로드의 발전과 변천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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