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오전, 제14회 항저우(杭州) 퉁루(桐廬) 야생화 축제가 개막했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번 '개화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문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야생꽃 축제 개막식 현장에서는 1만 8,000위안 상당의 쿠폰이 배포되었다. 이 쿠폰으로는 꽃밭 사이에 있는 '퉁루의 맛' 향촌 특산 장터에서 위안촌(元村) 항바이쥐(杭白菊), 둥난촌(東南村) 비법 소스 등 헝춘진(橫村鎮)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양산판펑칭광장(陽山畈風情廣場), 복사꽃 계곡(桃花谷), 솽시촌(雙溪村), 랑자링 저수지(郎家嶺水庫), 둥난촌 트레킹 코스를 연결해 야생화 감상을 위한 최적의 코스를 구성하여,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도록 마련했다.
헝촌에게 있어 '야생화 축제+'의 뒤를 잇는 것은 문화관광, 농업관광, 스포츠관광 등 융합 발전이다. 양산판 복숭아 농가에게 있어 축제의 열기는 곧 풍작을 알리는 좋은 징조이자, 복숭아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원동력이다. 양산판의 복숭아나무 재배 역사는 이미 150여 년에 달하며,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양산판 수밀도는 '신촨중다오(新川中島)', '츠웨(赤月)' 등 수십 가지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밀도의 시장 공급 시기를 기존의 5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연장했다.
양산판 복숭아나무 숲 [사진: 황룽핑(黃蓉萍) 제공]
"최근 몇 년간 헝춘진은 문화관광 발전 구조를 끊임없이 최적화하여, 문화관광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서비스 체계를 완비함으로써, 특색이 뚜렷한 향촌 관광 브랜드를 기본적으로 형성했다. 작년 헝춘진 전역의 관광객 연인원 수는 동기 대비 18.9% 증가했으며, 관광 소득은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저우천라이(周晨來) 헝춘진 인민대표대회 부주석은 밝혔다. 헝춘진은 향후 전역에서 '하나의 핵심, 두 개의 축, 네 개의 단지, 다수의 통로' 발전 구조에 따라, 산업-지역간 융합과 구역 개발을 총괄 추진할 것이다. 야생화를 '물감'으로, 산업을 '바탕'으로 삼아 문화관광의 '색'을 입힘으로써 '고품질 산업 도시, 공동 부유 모범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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