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4회 퉁루·성셴리 철인3종경기 개막

지난 4월 21일 오전, '성셴리(生仙裏) 스포츠·공동 부유를 향하여' 2024 제4회 퉁루(桐廬)·성셴리 철인3종경기가 항저우(杭州) 퉁루 허춘향(合村鄉)에서 출발 총성을 울렸다. 이번 경기에는 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 현장

이번 경기는 주시랜드(竹溪樂園) 수영, 산간 협곡 사이클, 그린웨이 러닝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세부터 69세까지 연령대별 부문을 나누었다.

경기 당일 아침 8시, 출발 총성이 울리면서 선수들이 차례로 달려나갔다. 선수들은 성셴리의 푸른 산과 물을 누비며 구간마다 달라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즐겼다.

경기 현장

이번 경기에는 중국 철인3종경기의 단골 우승자인 Benjamin David Deady, 2018년도 중국 철인3종경기 리그 여자 종합 우승자인 위수쥔(于殊珺) 등 국내외 고수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Benjamin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1시간 50분 1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이번이 두 번째로 성셴리 경기에 참여한 것이다. 오늘 러닝 코스의 전체 구간이 그린웨이여서, 푸른 산과 물을 감상하며 달리다보니 이미 결승선에 도달해 있었다. 아주 가뿐한 느낌이었다. 허춘의 좋은 공기와도 분명 관련이 있을 것이다."라며 Benjamin은 이번 경기의 환경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셴리 철인3종경기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개최되었는데, 처음의 하프코스에서 지금의 풀코스로, 주민 스포츠의 산촌 철인경기에서 국가급 인증을 받은 철인3종경기로 발전해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가 계속 커졌으며, 참가 선수의 수준 역시 점차 높아졌다.

올해 성셴리 철인3종경기는 중국철인3종경기협회에서 인증한 C급 경기로 처음 승급되었다. 이로써 경기의 영향력이 장강 삼각주 지역, 중국 전역, 더 나아가 세계로 확대되었다.

글/사진 저우위팅(周雨婷) 피윈웨이(皮雲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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