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중국 옌타이-한국 부여군 국제 자매 도시 '음악으로 만나는 친구, 함께 모색하는 미래(以乐会友 共谋未来)' 온라인 교류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충남국악단 김진수 소장, 김행덕 감독, 자오샹양(赵向阳) 옌타이시 당위원회 선전부 대외선전과장, 류샤오윈(刘晓云) 부과장 등이 참석했고 옌타이와 부여군 두 도시의 예술가들이 모여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옌타이 온라인 교류 행사 현장[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한국 내빈 교류 현장 [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이번 행사에서는 왕융청(王永成) 옌타이시 모핑(牟平)구 문화관 부관장이 전통악기인 주디(竹笛, 대나무 피리), 징후(京胡, 호금의 일중), 쟁(古筝)을 주제로 한국 내빈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했다. 주디 예술가 웨이화이청(魏怀诚), 징후 예술가 거하이융(葛海泳), 쟁 예술가 뤼잉잉(吕莹莹)이 차례로 <서호의 봄날 새벽(西湖春晓)>, <깊은 밤(夜深沉)>, <어부의 노래(渔舟唱晚)> 등 전통곡을 연주했다.
부여군 충남국악단 김진수 소장이 부여군 전통 음악 상황을 소개하고, 행사 참여자들이 부여군 전통무용과 음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안내했다.
2019년부터 옌타이시와 부여군이 국제 자매 도시 관계를 맺은 후 쌍방은 경제와 무역,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과 협력을 진행했다. 김진수 소장은 두 도시가 국경 제한 없이 음악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옌타이는 아름다운 해변도시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공연하여 두 도시의 문화교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국제 자매 도시 간 문화교류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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