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회 항저우(퉁루) 국제 승마 장애물 대회 개최

지난 4월 18일, 국제승마연맹 CSI2*2025 제3회 항저우(杭州, 퉁루·桐廬) 국제 승마 장애물 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3일간 개최되며,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400팀 이상의 기수-말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말은 260필 이상이다.

국제 승마 장애물 대회 현장

이번 대회는 2025 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승마 축제 중 하나로, 지난 두 차례 대회의 높은 표준과 국제화 수준을 이어갔으며, 2025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승마연맹 2스타 승마 대회이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퉁루에서 개최된 대회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승마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첫 날에는 0.6m 점수 기록 경기와 1.10m 단체 시간 기록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수들은 탄탄한 자세로 말과 호흡을 맞추면서, 거침없이 도약하며 장애물을 하나씩 뛰어넘었다.

말 문화 박물관 내 전시품

대회 당일, 웨샹후이(躍享匯)가 항저우승마센터(杭州馬術中心)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말 문화 박물관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이 박물관은 ‘전시, 학술, 관광, 대회’ 일체화 모델을 통해 문화의 유기적 전승을 추진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항저우에 국제 대회 및 회의의 도시를 건설하도록 조력할 것이다. 또한 말 산업 협력 기관 6곳은 각각 항저우 문화관광, 퉁루 문화관광, 중국-프랑스 취업박람회, 상하이스천(上海仕辰), 트레킹 대회, 제4회 대회 투자 유치 등 주제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국제 승마 인재 취업박람회도 대회 기간 동시에 개최되어, 승마 클럽 및 업계 채용기관을 위해 원스톱 고급 승마 인재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사진 왕산팅(王珊婷) 산자밍(單佳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