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Hi, Shandong—기회 중국, 믿을 수 있는 칭다오' 해외 언론인 칭다오 탐방 행사 참가자들이 첫 방문지인 칭다오 라오산(崂山) 타이칭궁(太清宫)에 도착했다. 해외 매체 기자들은 타이칭궁에서 고건축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타이칭궁은 서한(西汉) 건원원년(建元元年, 기원전 140년)에 건축되며 현재까지2,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산문(山门, 사찰의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해외 매체 기자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깊이 빠져들었다. 하늘을 찌르는 고목, 높게 들린 처마와 기둥을 떠받치는 고풍스러운 두공(斗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우(殿宇, 신과 불을 모셔놓는 집), 그리고 멀리 운치있게 배열된 고건축군과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여전히 무성하게 잎이 우거진 은행나무가 한눈에 담겨지며 보는 이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타이칭궁 고건축군 [사진: 궈푸잉(郭富莹)]
기자들은 구불구불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대표적인 궁전과 사찰을 구경했다. 특히 타이칭궁 싼칭뎬(三清殿)의 뒷정원에 있는 옛 우물은 해외 매체 기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물의 맑은 물은 시원하면서도 달콤하다. '타이칭궁은 그야말로 살아 있는 문화박물관’이라고 한 한국 기자가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곳의 돌과 고목에 모두 역사의 흔적이 담겨 있다'고 감탄했다.
타이칭궁은 칭다오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재로 중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보여주는 창구이다. 천년의 문화가 누적되어 있는 타이칭궁은 'Hi,Shandong—기회 중국, 믿을 수 있는 칭다오' 해외 언론인 칭다오 탐방 행사 참가자들의 카메라를 통해 더 넓은 국제 무대에 모습을 보이게 되었으며 국제문화교류라는 큰 무대위에서 칭다오의 지명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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