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며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중국 산둥성 옌타이 자오위안시(招远市) 샤뎬진(夏甸镇) 장자촌(臧家村)의 '샤인머스켓(Sunshine Muscat)' 포도가 수확기를 맞았다. 익은 포도를 직접 따고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사진: 웨이하오(伟浩)]
장자촌의 '샤인머스켓' 재배원에 들어서면, 비닐하우스 안에 연녹색 포도송이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투명하게 빛나는 포도알은 마치 녹색 보석을 연상케 한다. 입안에 넣으면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달콤하고 풍부한 향이 퍼지며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장자촌은 '샤인머스켓' 브랜드를 구축해 고품질 제품으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 진입했다. 시장의 인정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가 다시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지방 정부의 특색 산업 육성 정책 지원 아래, 장자촌은 과학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과일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산업 진흥을 통해 마을의 전면적 부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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