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후이리 농업과학박람원은 레저와 체험, 견학과 실천이 결합된 자오둥(胶东)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방문객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람원 내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앉아 초콜릿을 빚고 틀에 붓는 체험을 즐기며, 각양각색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장난꾸러기 열대우림’ 전시관에서는 리치, 용수나무 등 남방 지역의 희귀 과수 50여 종이 전시되어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또한 농산물 전시판매관에는 200여 종의 농·특산물이 진열되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박람원에서 관람하는 관광객[사진 제공: 푸산구(福山区) 당위원회 선전부]

농업박람원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관광객[사진: 위융번(于永本)]
이곳은 단순한 어린이 체험 공간을 넘어 현대 농업의 첨단 기술과 혁신 성과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박람원은 여러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1,000무(亩, 1무는 약 666.67㎡) 규모의 체리·딸기·포도 등 과채 및 화훼 시험 재배 기지를 조성했으며 100여 가지의 선진 재배 모델이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옌타이시 푸산구에 위치한 농업박람원은 자오둥 지역의 농업 관련 관광 및 견학 산업의 공백을 메운 공간일 뿐 아니라, 푸산구가 추진하는 '농업+문화관광' 융합 발전과 미래형 농촌 선도구역 조성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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