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즈, 생태·문화 매개로 '세계 응접실' 조성

|ChinaNews|Published:2025-10-27 15:35:45

지난 10월 20일~21일, 13개국에서 온 주중 대사 부인들이 시안시(西安市) 저우즈현(周至县)에 방문해 '저우즈와의 만남, 친링(秦岭)을 느끼다' 행사에 참여하며 이틀간 문화 탐방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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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링쓰바오사이언스파크(秦岭四宝科学公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호되고 있는 갈색 팬더인 '치짜이(七仔)'를 볼 수 있다. '치짜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거리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판황허(潘黄河) 주중 벨기에 대사 부인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은 자연의 보물이자 각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우호 대사"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도교 문화의 발원지인 중난산구러우관(终南山古楼观)은 주중 대사 부인들에게 인상적인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클레어 조지아 마리나 주중 사모아 대사 부인은 "도교 문화의 핵심은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 것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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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저우즈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녹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생태계 보호와 관련해 탄탄한 기반을 지닌 덕분에, 친링 국가식물원은 훌륭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있다. 이를 본 라이찬 위넬 주중 터키 대사 부인은 "이곳의 생태계가 정말 훌륭하게 보호되어 있다"며, "중국이 자연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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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이촌(周一村) 키위 단지에 방문한 주중 대사 부인들은 친링 북쪽 산기슭에서 생산된 '금빛 열매'를 맛보았다.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는 달콤한 맛 뿐만 아니라, 산업 진흥을 통해 향촌 진흥을 이끄는 생생한 현장 역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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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간 도로'라고 불리는 저우위안로(周塬路)에는 자연 경관과 인문 풍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다. 주중 대사 부인들은 저우즈에서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면서, 앞으로 저우즈와 더 많은 협력을 진행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아름다운 곳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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