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피복율 75%, 459km 길이의 촘촘한 그린웨이, 129.53헥타르의 도시 공원 녹지…… 지난 5년 간, 퉁루(桐廬)는 스마트 거버넌스를 통해 생태 기반을 닦으면서, 녹색 순환을 기초로 산업 전환을 심도 있게 추진해 자연 속 공동부유의 길을 그려 왔다.
스마트 거버넌스, 생태 기반을 닦다
이른 아침의 루츠시(蘆茨溪)는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보인다. 잔잔한 물결 아래에는 강변에서 시작된 체계적인 관리의 성과가 흐르고 있다. 도시 관로망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하수 직배출 제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물 수지 스마트 감독' 체계를 혁신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기술로 오염원을 정확히 추적·차단했다. 아울러 농촌 생활하수 관리도 함께 개선하여, 농촌 하수를 빠짐없이 수거하고 우·오수 분리 처리를 실현했으며, 방류수의 수질 역시 안정적으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현재 퉁루의 수질 관리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縣) 관할 구역 내 시(市) 관리 이상 등급의 모든 지표수 수질 모니터링 지점에서 모두 Ⅱ급 수질 기준을 달성했다.
대기 환경 관리 분야에서는 비산먼지 관리·감독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통합 디스플레이, 원클릭 지휘'가 가능해졌다. 퉁루현은 성(省) 내 최초의 생태환경 오염 위험 능동 예측·개입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수백 개 기업의 배출가스와 외식업 기름 연기 데이터를 통합했다. 또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 방식을 '개별 사안 시정'에서 '유형별 종합 관리'로 체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녹색 순환, 산업 전환의 심층 추진
'중국 제필(制筆)의 고장'으로 불리는 펀수이진(分水鎮)은 연간 85억 자루의 필기구를 생산한다. 환경 보호와 산업 고도화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제필 산업은 선제적으로 변화를 선택하며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한 자루의 펜에서 시작된 녹색 전환의 실천은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퉁루는 낙후된 생산 시설을 과감히 도태시키고 녹색 기준을 확립해, 7개 중점 산업 분야에서 91개 기업의 정비·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현 내 다수의 기업 프로젝트가 성 차원의 오염 저감 및 탄소 감축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고, 퉁루 경제개발구는 성급 녹색·저탄소 공업단지로 선정되었다. 푸춘강진(富春江鎮)과 5개 마을(커뮤니티) 역시 성급 저탄소 시범지로 선정되었다.
생태를 통한 풍요로움, 공동부유의 길을 닦다
겨울이면 '물속의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호사비오리가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벌써 6년째 창바이산(长白山) 기슭에서 퉁루로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이 '천 리의 약속'은 환경이 개선되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푸춘강을 따라 걷다 보면 '황금 좌안'의 수변 그린웨이에 접어든다. 총 길이 약 2.1km의 이 그린웨이는 강변의 수려한 풍경과 메이룽촌(梅蓉村)의 전원 경관을 이어준다. 이러한 경관을 바탕으로 메이룽촌은 고급 민박, 농촌 카페, 현대 예술 농장, 가족형 테마 공간 등 새로운 업종을 적극 도입해 마을의 유휴 자산을 활성화했고, 주민들은 실질적인 소득을 거두고 있다.
최근 5년간 퉁루는 생태 가치의 전환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강남 옛 마을 풍경구, 푸춘강(루츠) 농촌 슬로 라이프 체험구 등 핵심 구역에 집중해 공동부유 기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퉁루의 '아름다운 경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업종과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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