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즈푸서 함께 중추절을 맞는 유학생

|ChinaNews|Published:2026-09-21 17:32:50

9월 19일, '세계와 함께 즐기는 즈푸의 중추절 정취(罘邻四海 中秋雅趣)' 주제 체험행사가 옌타이시 즈푸구(芝罘区) 중타이(中台) 지역사회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루둥(鲁东)대학교 국제교육학원의 유학생 30여 명이 지역사회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웨빙(月饼) 만드리, 붓글씨 체험하기, 중국 전통음악 연주 감상하기, 탁구 친선경기 등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중추절을 미리 보내며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지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웨빙을 만드는 유학생 [사진: 쑨후이(孙慧)]

행사 현장에서 중국식 베이커리 강사는 유학생들에게 중추절의 유래와 웨빙(月饼)을 먹는 풍습을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반죽하기, 웨빙 피 만들기, 소 넣기, 웨빙 빚기, 모양틀 맞추기 등 웨빙을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 현장 곳곳에는 중추절을 맞아 흥겨운 명절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서예 체험 구역에서는 커뮤니티의 서예 애호가들이 붓을 힘차게 놀리며 중추절의 축복을 담은 글귀를 써 내려갔고, 유학생들에게 붓을 잡는 법과 붓을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쳤다. 또한 은은하고 아름다운 얼후(二胡)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커뮤니티 민악단의 어르신들은 얼후의 대표 명곡들을 연주한 뒤, 유학생들에게 연주 방법을 가르쳤다.

얼후 연주를 배우는 유학생들 [사진: 쑨후이]

이번 행사는 중추절을 매개로 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교류를 통해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하는 한편, 중외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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