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가로봉 하나에도 시민을 위한 도시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최근 옌타이시 라이산구(莱山区) 제4실험초등학교 앞에 새롭게 단장한 가로봉형 간이 휴식벤치가 설치됐다. 학부모들이 학생을 데리러 오거나 등교를 돕기 위해 오랜 시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길가에 마련된 작은 휴식공간 하나가 일상의 기다림을 한층 편안하고 따뜻하게 바꿔놓았다.
이번에 설치된 가로봉형 간이 휴식벤치 2개는 주변 통행과 질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마련됐다. 이 간이 휴식벤치는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잠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학교 앞에 따뜻한 풍경을 더해주고 있다.
가로봉형 간이 휴식벤치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일반적인 편의시설과 달리 라이산구는 지역의 실제 여건을 반영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가로봉형 벤치의 좌석 폭이 좁아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공팀은 좌석 폭을 기존 9㎝에서 12㎝로 넓히고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보다 편안하도록 개선했다. 해당 시설은 전문적인 검토와 표준화된 시공 과정을 거쳐 실용성은 물론 편안함과 안전성까지 고려해 설치됐다.
작은 변화로 시민 생활의 불편을 세심하게 덜어내는 옌타이 라이산은 소규모 시설 개선을 통해 일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작은 벤치 하나가 시민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시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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