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옌타이 치샤(栖霞)시의 류차이훙(刘彩虹)·린쉐룽(林学龙) 부부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중국-덴마크 민간 문화교류 행사에 초청됐다. 류 씨 부부는 행사 현장에서 치샤 전지(剪纸)와 중국 서예를 선보이며 덴마크-중국우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독특한 동양 문화의 매력을 더했다.

덴마크-중국우호협회에 서예 작품을 전달하는 류차이훙·린쉐룽 부부가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덴마크 동화 요소를 담은 치샤 전지 작품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중국민간문화예술가협회 회원이자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옌타이 전지의 대표 전승자인 류차이훙은 50여 년간 전지 예술의 맥을 이어 왔다. 이날 행사에서 류차이훙은 동양의 독특한 투각의 미와 덴마크 동화의 요소를 결합한 치샤 전지 작품을 선보였다. 치샤 전지와 안데르센의 고향 덴마크가 만나 전통 전지 예술과 덴마크 동화가 어우러지면서, 산과 바다 넘어 나누는 이번 문화의 대화가 손끝의 예술로 되살아나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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