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옌타이시 푸산구(福山区)의 옌창(盐场)장터가 활기찬 분위기 속에 개장했다. 루둥대학교(鲁东大学) 외국인 유학생 4명은 장터 곳곳을 둘러보며 비물질문화유산을 감상하고 민속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활기 넘치는 장터 분위기 속에서 자오동 지역 특유의 민속문화를 생생하게 느꼈다.
장터 곳곳에서는 서민 생활 정취와 활기로 가득했다. 장터에서는 '당나라풍 오뚝이 공연(大唐不倒翁国风表演)'이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은 우아하게 옷자락을 흩날리며 당나라 특유의 고풍스러운 멋을 선보였다. 유학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전통 복식과 고전 미학의 독특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하이양 다양거(海阳大秧歌) 공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출연자들이 색색의 천을 휘날리며 힘차고 박력 있는 춤사위를 펼치며,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자오동 지역의 비물질문화유산 공연은 유학생들의 환호를 얻었다.
중국 전통풍 공연을 관람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장터의 특색 부스를 구경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낙화(烙画) 비물질문화유산 체험 부스에서는 공예가가 인두를 붓으로, 나무판을 도화지로 낙화 기법을 시연했다. 공예가는 유학생들에게 낙화의 역사 유래와 제작 기법의 특징을 설명하며, 전통 수공예 기술에 담긴 장인정신과 그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터가 정말 활기찼고, 양거춤은 에너지가 넘쳤어요. 낙화 기법도 무척 신기했고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베트남 유학생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책으로만 접했던 중국의 전통문화를 장터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며, 자오동 지역 특유의 소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민속문화의 매력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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