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인도·혁신·초월'을 주제로 한 2023 중국-독일 자동차대회가 중국 창춘(长春)에서 개막했다. 중국-독일 양국의 자동차 업계 귀빈 8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여,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환 발전과 중국-독일 자동차 산업 협력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023 중국-독일 자동차대회가 장춘에서 개막했다. [사진: 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중국공산당 공작위원회 선전부 제공]
충취안(崇泉) 중국세계무역조직연구회 회장 겸 전 상무부 국제무역 협상 부대표는 축사에서 수많은 독일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대화 및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중국-독일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하여, 기술, 시장, 인재, 관리, 공급사슬, 혁신사슬 등 측면에서 협동 및 상호 촉진을 실현할 것이다.
대회 현장 [사진: 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중국공산당 공작위원회 선전부 제공]
최근 몇 년간, 지린성(吉林省)은 중국-독일 양국 지도자 간의 합의를 착실히 실행하여, 중점 협력 프로젝트의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으며,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업그레이드 공정을 출범했다. 자동차 산업의 주도 하에 독일 기업 50여 개가 지린성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독일은 지린성의 두 번째로 큰 투자 국가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독일 주중 대사관의 스티븐 공사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계는 중국에서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지하면서, 중국 자동차 공업의 우수한 발전 추세에 편승했을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지린성 창춘시의 우수한 경영 환경 덕을 보았다. 지난 9월,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 3대 중 1대가 전기자동차인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성과이다.
중국-독일 협력의 강력한 주도 하에, 창춘의 자동차 산업은 이미 고품질 발전의 급행 노선에 접어들었다. 10월 17일 열린 2023 중국-독일 자동차대회(창춘) 자동차 산업 투자유치 행사에서는 총 21개의 자동차 산업 유형 프로젝트가 동시에 체결되어, 총 투자 금액이 250억 1,9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중국-독일 산업 협력을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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