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양(海阳)시 제18회 국제 모래조각 예술전이 성공리에 개막되었다. 모래조각 예술과 중의약(中医药)문화를 결합한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례없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학자 기백(岐伯)의 모습을 담은 모래조각 작품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의학자 만밀재(万密斋)의 모습을 담은 모래조각 작품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이번 모래조각 예술전은 '대의전경, 건강지도(大医传经 健康之道)'를 주제로 편작(扁鹊), 화타(华佗), 기백, 만밀재 등 중국 의학사상 큰 공헌을 한 8명의 의학자들의 모습을 세밀한 모래조각 공예를 통해 모래사장에 생동하게 표현하였다. 관람객들을 정교한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상상력이 넘치는 예술의 세계에서 끊임없는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생동감이 넘치는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적인 색채가 다분한 의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의학사적 공헌을 알아볼 수 있다.
하이양시 모래사장 풍경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하이양시 국제 모래조각 예술 공원은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대자연이 베푼 혜택을 향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10km에 달하는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인접해 있는 공원은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 푸른 바다와 금빛 모래가 어울려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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