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룽 3호 야오6 운반 로켓 발사 성공, 옌타이 하이양서 총104기 위성 성공리 발사

지난 8월9일 새벽, 제룽3호 야오6 운반 로켓(捷龙三号遥六运载火箭)이 '둥팡항톈강(东方航天港)' 호 발사선을 통해 산둥성 인근 해역에서 점화와 함께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는 한 번의 발사로 11기의 위성을 실어 지리성좌(吉利星座) 04조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제룽3호 야오6 운반 로켓 점화·발사 [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현재 기존 하이양(海阳)은 17회의 해상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총 104기의 위성을 우주에 안착시켰다. 하이양 둥팡항톈강의 체계적인 해상 발사 운영·보장 시스템은 중국의 기존 우주 발사 역량에서 핵심적인 구성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6년간의 성장을 통해 하이양 둥팡항톈강은 해상 발사, 로켓 총조립과 총검사, 항공·우주 정보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신속히 갖추었으며, '우주에는 위성, 땅에는 로켓, 바다에는 발사선, 하늘에는 위성통신망이 있는' 혁신적인 산업 구도를 구축해 '해상 발사를 견인력으로, 시장 수요를 지향점으로' 하는 새로운 상업 우주 발전 모델을 개척했다.

핵심 기술 개발 분야에서 하이양은 국제 수준의 상업우주 해상 발사 모항 구축을 가속화했으며 산업 사슬 구조 최적화 분야에서 상업우주 산업의 생태적 선순환을 빠르게 완성해 과학·교육·문화·오락, 레저·휴양, 업태 인큐베이팅을 결합한 대규모 천문문화관광 복합체를 조성했다. 또한 국제 협력 차원에서 하이양은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 국가와 지역을 위해 고품질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둥 대외무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