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퉁루 푸춘강 도하 챌린지 대회 개최

9월 21일 오전 8시, 제7회 중국·퉁루(桐廬) 푸춘강(富春江) 도하 챌린지 대회의 출발 총성이 울렸다. 중국 각지에서 온 약 3,300명의 수영 애호가들이 푸춘강 강변에 모여 속도와 열정으로 앞다투어 파도를 가르며, '시화 퉁루(詩畫桐廬)'에 생동감을 더했다.

'시화 푸춘강 완주'(1,600m)와 '남녀 부문 급류 횡단'(800m) 등 두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운동선수들과 수영 애호가들이 함께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시작되자, 완주 종목 참가 선수들은 다치산로(大奇山路) 수변 플랫폼에서 출발해 물길을 따라 수영하며 푸춘강 양안의 푸른 산수를 만끽했다. 횡단 종목 참가 선수들은 동문 선착장에서 물길을 거슬러 800m 코스를 완주하며 수영 기술, 체력, 물살 대응 능력, 방향 조정 능력을 뽐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퉁루에서 6년간 이어온 대표 스포츠 경기인 푸춘강 도하 챌린지대회는 퉁루의 도시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관광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한 창구로 거듭났다.

향후 퉁루는 스포츠 대회를 매개체로, '스포츠+문화관광' 융합 발전 모델을 심층 모색해, 푸춘강 도하 챌린지 대회를 비롯해 하프마라톤 등 경기를 높은 품질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멋진 퉁루군' 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더 많은 관광객과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활력을 통해 더 큰 도시 발전을 실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