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룽커우 천 무 규모 반도복숭아,'황금 과일'로 자리 잡다

|ChinaNews|Published:2026-07-13 17:18:24

7월을 맞아 과일 향기가 짙은 과수원에서 복숭아 수확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산둥성 룽커우(龙口)시 루터우진(芦头镇) 펑자(封家)촌의 천 무(亩, 약 66만㎡) 규모 반도복숭아 과수원은 본격적인 수확철들어서며 달콤한 복숭아 향이 가득 퍼지고 있다.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린 반도복숭아 [사진: 룽커우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반도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는 과수 농가 [사진: 룽커우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펑자촌은 수십 년의 반도복숭아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에서 오는 독특한 기후 조건과 사질토(砂质土壤) 덕분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반도복숭아는 선명한 빛깔과 부드러운 과육,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지역에서 손꼽히는 '반도복숭아 전문 마을'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마을의 복숭아 재배 면적은 천 무를 넘어섰으며, 반도복숭아는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끄는 '황금 과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들어 지역 협동조합(合作社)의 통합 기술지도를 통해 과수 농가들은 과학적인 재배 관리에 힘쓰고 있다. 가지치기와 열매솎기 작업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재배기술지도를 받으면서 복숭아의 크기와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올해 조생종(早熟品种) 반도복숭아 수확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현재 만생종(晚熟) 신품종인 크림 반도복숭아(奶油蟠桃)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려 완전히 익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 협동조합은 곧 시작될 크림 반도복숭아 출하철에 대비해 미리 준비에 나섰다. 한편으로는 고급 과일 유통업체와의 판로를 확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매를 준비하며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높은 값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과거 하늘만 바라보며 농사를 짓던 작은 산골 마을이 이제는 천 무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을 기반으로 농촌진흥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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