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관광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거닐다보면, 항상 생명력 넘치는 황허(黄河) 습지를 마주하게 된다. 마치 '오즈의 나라' 속 비밀의 숲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 든다. 해외 인플루언서 MADHAB RIJAL는 뉴마오완(牛毛湾)의 돌계단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산시(山西)인데요. '친진지호(秦晋之好)'가 이런 의미였군요"라고 말했다.
장엄한 황허
황허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푸르른 자연 풍경
수초가 무성하고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뉴마오완은 중국 산시(陕西) 다리현(大荔县)이 오랜 기간 꾸준히 추진해 온 황허 유역 생태 보호 및 복원 성과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중국 웨이난(渭南)의 황허 습지 보호 사업은 생태 복원, 생활환경 개선, 산업 발전, 주민 소득 증가를 심층 융합헤 '생태가 아름답고, 산업이 번성하며, 주민이 풍요로운' 아름다운 농촌 발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탑스럽게 익어가는 다리 둥자오(冬枣),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다리 주민
황허를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들
해외 인플루언서 20여 명들이 습지 인근 마을과 현대농업단지를 방문해 생태 보호 사업이 농촌에 가져온 큰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잠비아 출신 인플루언서 엔젤(JOHN KAWAWA KADICHI)은 "10년 전 옌안(延安)에서 황허를 본 적이 있는데 '황허의 물은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말이 실감날 만큼 웅장했다"며, "오늘은 황허의 또 다른 면모를 보게 됐는데, 이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이뤄낸 성과로서 생태 보호와 민생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모델은 많은 나라가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감탄했다.
다시 황허를 방문해 감동을 전하는 잠비아 출신 인플루언서 엔젤(존 카와와 카디치)
끊임없이 흐르는 황허처럼 생태 보호 역시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지는 노력이다. 황허 강변의 생명력은 맑은 물과 푸른 산이 어우러진 자연 생태, 그리고 주민들이 풍요로운 삶과 밝은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고 있다. 앞으로도 황허는 변함없이 유유히 흘러가며 세월 속에서 더욱 푸르러지는 양안을 지켜보고, 마을마다 피어오르는 굴뚝 연기 속에서 중국 농촌 발전의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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