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1월 전자상거래 소포 수입량 6만 5,000개 넘어...월간 수입량 최고치 기록

춘절(春节, 음력설) 연휴가 끝남에 따라 옌타이 국제 육지항 속달 우편물 감독센터의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옌타이 국제 육지항 속달 우편물 감독센터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되었다. 1월 소포 수입량은 6만 5,000개를 넘어 월간 수입량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3년 전체 수입량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우체국 주재 옌타이 세관 사무소의 책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옌타이 세관에서는 전 시간대 상시적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소포가 지연 없이 즉시 통과되도록 보장하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의 가속화를 촉진했다.

옌타이 도시 야경 [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라이브 커머스+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모드가 지속적인 인기를 이끄는 가운데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 채널과 형태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또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은 고품질, 저렴한 가격, 풍부한 품종 등 특징을 지니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자오둥반도(胶东半岛)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옌타이는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 중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구의 지리적 우위가 뚜렷하다. 또한 해운 정기 운항 선박이 밀집하고, 밤에 출항하면 이튿날 아침에 도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빠르면 3일 안에 수입 전자상거래의 소포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주재 옌타이 세관 사무소 관계자는 "2023년 옌타이 국제 육지항 속달 우편물 감독센터에서 11만 7,000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소포를 검사·통과시켰으며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