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국 필기구 산업 박람회, 퉁루서 개막

지난 10월 11일, 제18회 항저우(杭州) 문화창의 산업 박람회 퉁루(桐廬) 행사 및 제10회 중국 필기구 산업 박람회가 '중국 필기구 제조의 고장' 펀수이진(分水鎮)에서 정식으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3일간 이어지며, 브랜드관, 종합관, 기계설비 및 부품관을 설치하여 총 200여 개 정상급 필기구 제조업체가 참가한다. 최신 제품, 기술 및 디자인 컨셉을 선보이며, 교류 협력을 함께 촉진하고 업계 발전을 함께 논의한다.

닝보(寧波)의 바이어인 양제둥(楊傑棟)은 "주로 대외무역 종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다양한 새로운 소재와 새로운 제품을 보았고, 몇몇 기업과 만날 수 있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방문이 헛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저우(廣州)에서 온 사업가인 천양성(陳楊生) 역시 문구업계에 다년간 종사하고 있는데, 10회에 걸쳐 개최된 필기구 박람회는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했다. "매년 전시회에 참석할 때마다, 펀수이의 필기구 제조업계의 발전을 볼 수 있고, 많은 기업과 다년간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새로운 제품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더 발전된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금의 펀수이 필기구는 제품 차별화, 브랜드 개성화, 서비스 정밀화를 통해 새로운 혁신의 길을 달리면서 눈부신 성적을 보이고 있다. 중국필기구제조협회 이사장인 양청제(楊承傑)에 따르면, 10회에 걸친 필기구 박람회는 매 회마다 펀수이 필기구 제조업의 발전을 선보였으며, 펀수이 필기구 제조의 발전을 통해 전체 필기구 제조업계의 발전 노선을 엿볼 수 있다.

현재 펀수이진은 필기구 제조 및 관련 기업 약 9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전체의 총 생산량은 85억 개, 매출액은 65억 위안에 달한다. 펀수이 필기구 제품은 저장성(浙江省) 시장 점유율이 70%, 전국 시장 점유율이 40% 내외이며, 선물용 필기구 판매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직간접적 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