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중국외문국번역원(中国外文局翻译院)과 중국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이 한국 부여군에서 국제 우호도시 교류행사인 '옌타이를 느끼다' 독서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화문화의 코너-니산서점(尼山书屋)을 설립했다.
현판식[사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궁하이타오(宫海涛)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은 영상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경같은 해안으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仙境海岸 品重烟台)' 프로젝트를 홍보했고, 또한 부여군과 옌타이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류 협력에 대하여 소개했다. 궁주임은 '마침 올해는 옌타이시와 부여군이 우호협력관계를 맺은지 5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며, '독서회는 도서란 매개체를 통해 교류를 강화하여 두 도시 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소통하게 하였으며, 힘을 합쳐 중국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면서 중국 도시 풍모를 잘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부여군과 옌타이시는 정부 및 민간교류의 힘을 빌어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를 덧붙였다.
김미라 한국 국제인재개발교류협회 회장과 박형모 한중경제교류협회 회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옌타이시에서 온 중국 유학생 류위즈(刘玉芝) 박사는 독서회에서 <100개의 실크로드 도시 이야기-옌타이편(丝路百城传·烟台传)>을 소개했고, 독서회에 참가한 부여군의 대학생 및 교수들과 함께 독서감상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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