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 농업 '란샤' 겨울대추 수확 로봇, 다리 현지에 첫 등장

|ChinaNews|Published:2025-07-09 11:22:53

"잎과 가지를 피해 과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루 종일 작업할 수 있을까요?"

지난 7월 4일, 중국 산시성(陕西省) 다리현(大荔县)에 위치한 뤼펑위안가족농장(绿丰源家庭农场)에서, 선전란샤회사(深圳蓝侠公司)와 하얼빈공업대학(선전)(哈尔滨工业大学(深圳))이 공동 연구 개발한 '란샤(蓝侠)' 겨울대추 수확 로봇이 과수원에 첫선을 보였다. AI 비전 시스템으로 익은 열매를 정확히 식별하고, 로봇 팔이 유연하게 열매를 따내 과수농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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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체계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 펑이펑(彭一鹏)]

연구개발팀 책임자이자 하얼빈공업대학(선전)의 부교수인 왕보란(王勃然)은 '란샤'가 다중 스펙트럼 이미징, AI 인식, 생체 모방 클램프 등 핵심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광선과 가려짐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하며, 겨울대추 과수원의 정밀 관리 요구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실험은 주로 과실 인식 정확도와 자율 네비게이션 능력을 테스트해 후속 업그레이드를 위한 데이터를 쌓는다. 현재 2세대 프로토타입이 개발 중이며, 혹서 환경 작업 능력을 높일 계획이고, 3세대 프로토타입은 '다중 팔 다중 시각' 협업 수확을 구현하며 비용도 점진적으로 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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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겨울대추를 성공적으로 수확하는 로봇 [사진: 우밍링(吴明玲)]

다리현은 '중국 겨울대추 제1의 고장'으로, 재배 면적은 42만 무(亩, 1무는 약 666.67㎡)이고, 연간 생산량은 70만 톤을 자랑한다. 수확 시즌에 인력난이 심한데, 스마트 로봇이 '인력 병목' 극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수농 선훙강(申红钢)은 "로봇이 밤낮없이 작업하니 우리 몸이 훨씬 편해졌다."고 감탄했다. (글 우밍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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