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공예 따라 여행하기-안녕·수공예' 국제 홍보 행사가 옌타이 화이털실자수유한회사(烟台华艺绒绣有限公司)에서 개최해 성(省)급 비물질문화유산인 옌타이 털실 자수 뒤에 숨겨진 전승 이야기와 혁신적인 활력을 탐구했다.
옌타이 털실 자수는 양모사 자수라고도 불리며, 고품질 양모 털실을 특제 강철사 천에 수놓는 예술이다. 82세의 옌타이 털실 자수 성급 대표 전승자인 탕수쥐안(唐淑娟) 씨는 "털실 자수의 가장 어려운 점은 '실로 펜 대체'하는 것인데, 수많은 색점을 계층이 뚜렷한 그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탕수쥐안 씨는 지금까지도 현장에서 작업하며, 옌타이 화이털실자수유한회사 기술 고문으로서 수공예인들에게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옌타이 털실 자수 작품 황금원숭이 [사진: 거팅팅(葛婷婷)]
수공예인들이 털실 자수 작품을 수놓고 있는 모습 [사진: 거팅팅]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이 오래된 기술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발산하도록 하는 방법은 전승자들의 고민 과제이다. 회사 총매니저로서 스옌(石岩) 씨는 전승과 홍보를 자신의 책무로 여기며, 팀을 이끌고 옌타이 쒀청리(所城里) 비물질문화유산 거리에 털실 자수관을 설치하고 '비물질문화유산 학교 진출'을 추진하며, 교육 과정을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털실 자수의 인지도를 끊임없이 확대시켰다.
노력 끝에 옌타이 털실 자수는 더 이상 궁전에 소장되는 예술품이 아니라, 감지하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산둥 수공예' 정품이 되었다. 옌타이 털실 자수는 독특한 매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자신만의 화려한 이야기를 계속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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