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옌타이 치샤 '꽃모양 화보보' 인기 급상승… 전통 면식에 현대적 감성 더해

|ChinaNews|Published:2026-04-27 15:10:35

비물질문화유산인 전통 밀가루 공예가 현대적 미감과 결합되면서 산둥성 옌타이시(煙台市) 치샤시(栖霞市)의 전통 '화보보(花饽饽, 밀가루로 꽃을 빚는 중국 전통 공예)'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중국 2000년대생 젊은 장인들이 '쪄낸 달콤함'을 '활짝 핀 꽃'의 형태로 재해석하며 전통 수공예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치샤 '꽃모양 화보보'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치샤 시내 한 '화보보' 공방에 들어서면 고소한 밀가루 향기가 퍼진다. 2000년대생 장인 저우톈충(周天聰)은 작업대에 앉아 명절 주문을 처리하느라 손길을 재촉하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반죽은 빠르게 빚어지며 순식간에 생동감 넘치는 꽃 모양으로 변신한다.

'꽃모양 화보보'의 인기 급상승은 신세대 장인들이 전통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대적 감각을 반영해 재창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우톈충은 "전통적인 화보보는 삶이 점점 더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를 꽃 형태로 만드는 것은 낭만적인 꽃의 이미지와 성실한 일상의 의미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샤 '꽃모양 화보보'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치샤 '꽃모양 화보보' [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전통 밀가루 공예에서 명절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꽃모양 화보보의 발전 과정은 전통 기술이 현대적 미감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름다운 소망을 담은 이 음식은 새로운 형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옛맛'에 색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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