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퉁루, 작은 동백나무가 산촌 주민들에게 부를 안기다

|ChinaNews|Published:2023-11-02 15:00:59

최근 항저우시(杭州市) 퉁루현(桐廬縣) 허춘향(合村鄉) 링위안촌(嶺源村)에서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비탈에 푸르른 동백나무들이 잘 자라나고 있다. 링위안촌 당위원회 서기인 쉬짜오진(徐灶金)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을에는 줴다오산(覺道山)과 루이우(瑞塢) 등 두 곳에 약 400무(畝, 1무는 약 666.67㎡) 규모의 동백나무 기지 건설을 완료했다. 이 기지의 설립을 통해 마을 집단 경제의 성장을 촉진했고,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동백나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졌다."

링위안촌은 작년부터 줴다오산에 2만 5천여 그루의 동백나무 묘목을 심었다. 비정기적으로 묘목의 성장 현황을 관찰하고, 동백나무 기지 일상 관리·보호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링위안촌은 30여 명의 마을 주민을 고용해 관리·보호 팀을 구성했다. 쉬짜오진은 "이는 농가에 안정적인 수입원을 더하기 위함"이라며, "동백나무가 열매를 맺고 생산하게 되면, 1무당 생산액이 3천 위안 이상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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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향의 풍경

허춘향은 산림 자원이 풍부하여, 삼림 피복율이 90%를 넘어선다. 최근 몇 년간, 허춘향은 임업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동백나무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링위안촌 동백나무 기지를 포함한 지역을 과학적으로 계획하여, 향진 전역 1만여 무 지역에 동백나무를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허춘향 전역의 관광 자원 우위를 기반으로 관광, 과학 교육 체험이 결합된 동백나무 산업 기지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현재 동백나무 산업 규모는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링위안촌은 2년의 기간을 활용해 재배 면적을 600무 확대하여, 동백나무 산업의 일체화 발전을 달성할 것이다. 현재 저수지 등 일련의 기지 부대시설이 시공을 서두르고 있으며, 그중 관리동은 이미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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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동백나무 기지의 인프라를 완비함과 동시에, 링위안촌은 '향촌 연계'와 구·현 협력 플랫폼에 힘입어 항저우 시후구(西湖區) 장춘가도(蔣村街道) 선탄커우 지분경제합작사(深潭口股份經濟合作社), 궁수구(拱墅區) 상탕가도(上塘街道) 가오팅커뮤니티 지분경제합작사(臯亭社區股份經濟合作社) 등과 연계하여, 머지않아 농산품 판매 등 측면에서 자원 상호 공유를 실현할 예정이다.

글/사진 피윈웨이(皮云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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