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9일, 옌타이시는 그리스 키오스시와 공동으로 '중화문화 코너·니산책방(尼山书屋)' 현판식을 개최하고 자매도시 간의 문화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궁하이타오(宫海涛) 옌타이시 당위원회 선전부 부부장 겸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 RonisAmyntas 키오스시 부시장, Giorgio Christakis 키오스시 부시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판식 현장 [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행사 현장에서 궁하이타오는 옌타이 추천관으로 옌타이시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키오스시 정부에 <옌타이전(烟台传)> <세계로 나아가는 선경 옌타이(走向世界·仙境烟台)> 등 특색 서적, 잡지, 그림책, 중국 서예, 회화, 전지(剪纸) 등 문화 작품을 증정했다.
키오스시 정부에 중국 서예 작품을 증정하는 궁하이타오 [사진 출처: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그 다음에 궁하이타오는 옌타이시를 대표하여 2024년 10월 15일~17일 기간 옌타이에서 열릴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및 지방 지도자회의에 키오스시 정부 지도자를 초청했고 그리스 청소년들에게 '2023 국제청년교류대회 국제청년사진전 명예증서'를 수여했다.
'중화문화 코너·니산책방'은 중국과 외국 문명 교류의 중요한 다리와 연결대이다. 현재 옌타이시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시, 한국 군산시, 세르비아 즈레냐닌시, 그리스 키오스시 등 자매도시에서 잇따라 니산책방을 설립했다. 이는 치루(齐鲁)문화의 세계화와 옌타이의 국제적 인지도 및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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