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춘을 맞아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오후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에서 주최하고 라이저우(莱州)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에서 협찬한 '서예로 전하는 우정, 춘련으로 전달하는 축복(墨韵传情 春联送福)' 옌타이 춘련 서예 교류(한국 군산) 문화체험일 행사가 한국 군산시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현장 [사진: 류이(刘艺)]
라이저우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옌타이 비물질문화유산인 라이저우 붓을 특별히 준비했으며 중국 서예가협회 서예가와 라이저우 당지의 서예가들을 초청하여 새해 축복을 담은 수십 장의 춘련과 '복(福)'자를 써서 한국으로 보냈다.
행사 현장에서 전시된 춘련은 군산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서예에 담긴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매력에 발길을 멈춘 군산시 시민들은 라이저우 붓을 들어 '복'자를 써보았다.
문화교류 시간에 행사 사회자는 중국 춘절(春节, 음력 설)의 역사와 춘련의 문화적 함의, 그리고 옌타이시의 독특한 춘절 문화에 대해 소개하였다.
춘련과 '복'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군산시 시민들 [사진: 리하오(李好)]
행사 마지막에 주최측은 옌타이시 서예가들이 정성들여 쓴 춘련과 '복'자를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선물로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 시민들이 중국 춘절 문화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으며 군산시와 옌타이시를 위한 문화교류의 다리를 놓아주고 두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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