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2025년 창싼자오(長三角, 장강 삼각주) 승마 리그(퉁루·桐廬)가 항저우승마센터(杭州馬術中心)에서 개막했다. 이번 경기는 2025년에 퉁루에서 개최되는 첫 승마 경기이자, 경기장이 설립된 이후 개최된 최대 규모의 승마 경기이다. 창싼자오 지역 및 전국 각지에서 선수-말 700팀 이상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경기에 참가한 말은 380필 이상이었다.
이번 경기는 장애물 경기로, 기수가 말과 긴밀히 협력해 규정된 시간 내 설정된 코스 내의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경기는 80cm, 1.10m, 1.30m 등 여러 장애물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장애물의 높이는 1.4m이다. 특히 1.4m 장애물은 이번 경기의 최고 난이도로, 기수의 말 통제 기술뿐만 아니라 말의 폭발력과 정확성도 요구된다.
경기 현장에서 기수들은 뛰어난 기교로 말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어, 승마의 매력을 선보였다. 관람 구역의 퉁러후이(桐樂匯) 생활장터는 경기에 '사람 냄새'를 더했다. 퉁루 죽공예, 종이 공예 등 비물질문화유산 공예 시연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새로 도입된 트렌드 푸드트럭은 이번 경기 서비스에 있어 주목할 만한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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