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중국택배협회가 주최하고 퉁루현(桐廬縣) 인민정부와 저장성(浙江省) 택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제6회) 택배업 대회가 저장성 퉁루현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는 <글로벌 택배 발전 보고서(全球快遞發展報告)>(2025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택배 물량 건수는 약 2,679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9% 증가했으며, 택배 매출액은 약 4조 6,037억 위안으로, 14.05% 증가했다. 그중 중국의 택배 물량 건수는 약 1,750억 8,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 4,033억 5,000만 위안으로 13.8% 증가했다.
2025 택배 물류 산업 매칭 행사 및 신기술 성과 전시회 역시 동시에 막을 올렸다. 행사 현장에서는 택배 물류 로봇, 드론 시나리오 장비, 생태계 지원 제품, 디지털 기술, 신에너지, 친환경 포장재, 금융 서비스 등 택배 물류 산업 사슬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7가지 분야의 전시회 참가 기업 40여 곳이 혁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퉁루현이 택배원을 위해 특별히 조성한 '15분 고품질 생활권'-퉁루 퉁다(通達) 미래시티 역시 이번 대회 기간에 정식으로 오픈했다. 퉁루현 핵심 구역에 위치한 퉁다 미래시티의 계획 범위는 12㎢이며, 전통 산업 단지와는 달리, 퉁다 미래시티는 '산업'과 '시티'의 유기적인 융합을 실현했다. 이곳에서는 기업 본부 빌딩과 주택 단지들이 사이사이로 분포해 있으며, 주변에 퉁루 인타이청(銀泰城), 화둥사범대학교 이중언어유치원(華師大雙語幼兒園), 예첸위젠란학교(葉淺予建蘭學校), 항저우시제1병원퉁루병원(杭州市壹醫院桐廬醫院) 등 각종 부대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15분 고품질 생활권'을 구성했다.
글/차이메이란(蔡美蘭)
사진/산자밍(單佳銘) 황창(黃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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