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플루언서 카이펑 ‘AB면’ 탐방... 천년 볜량 직접 체험

|ChinaNews|Published:2025-11-20 10:44:17

지난 11월 18일~19일 브라질, 이집트, 라오스, 멕시코, 러시아, 태국 등 국가에서 온 1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카이펑(开封)에서 천년을 넘어 중화 문명과 현대 활력을 느끼는 발견의 여정을 시작했다.

<천녀산화(天女散花)> 공연

행사 첫 번째 장소로 방문단은 전래 명화 <청명상하도(清明上河图)>에 따라 지어진 청명상하원(清明上河园)을 방문했다. 석양의 잔조 속에서, 인플루언서들은 '천녀산화'의 고전적인 연기와 로맨틱한 만남을 가지며, 순간적으로 번화한 송나라의 고풍에 빠져들었다.

로봇과 악수하고 있는 러시아 인플루언서 SHCHEKINA EKATERINA(앞줄 오른쪽 첫 번째) 

볜허(汴河)의 아름다운 경치

카이펑푸(开封府)에서, 취재단의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꿈을 이루었다. 태국에서 온 인플루언서 SUKSUPAKIT AKENARONG는 "우리는 정말 어릴 때부터 바오칭톈(包青天)의 이야기를 보고 자랐는데 오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다"고 소감을 공유했다. 

기념 사진

몰입형 야간 시리즈 실경 공연 <남아천추월(南衙千秋月)>은 카이펑푸를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변신시켰다. 현대의 소리, 조명, 전기, 물 기술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은 고대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이집트의 인플루언서 NOURAN AHMED HELMY AHMED YOUSEF를 깊이 감동시켰다. "여기 공연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문화 강국인데 역사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고 첨단 기술로 표현함으로써 비범한 창의력과 문화적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공연 현장

서예 탁본을 체험하고 있는 라오스 인플루언서 KHAMPHILOM VANNAPHONE

중국 한위안 비림 탁본 체험구역(中国翰园碑林拓印体验区)에서 인플루언서들은 갑골문, 백가성, 십이지신, 당시 및 송사, 명언 경구 등 다양한 비석 탁본을 체험했다. 라오스 인플루언서 KHAMPHILOM VANNAPHONE는 선지를 물에 적셔 비석에 가볍게 덮은 후, 탁본으로 빠르고 힘 있게 골고루 두드려 순식간에 정교한 띠 ‘양(羊)’자 탁본을 완성했으며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카이펑은 고금의 문화적 맥락이 끊임없이 전승되는 도시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하고 송나라의 운치와 느린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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