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TAT 아시아 지역 농구 리그(The Asian Tournament) 및 라이저우시(萊州市) 국제 농구 초청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은 경기장을 벗어나 라이저우 시민의 집(莱州市民之家)을 방문해 라이저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과 특색 민속, 향토 음식을 직접 경험하며 해안 고도 라이저우의 문화적 매력을 감수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태극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시범과 지도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이 동작을 익히며 수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동작과 호흡을 맞추며 태극권을 수련하는 과정에서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중국 전통 무술의 독특한 매력을 몸소 느꼈다.
중국 무술을 배우는 외국인 선수들[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이어 열린 비물질문화유산 체험 행사에서 중국 전통 전지(剪纸), 라이저우 차오볜(草辫, 밀이나 보리짚으로 엮어 만든 전통 공예품), 붓글씨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가 소개됐다. 외국인 선수들은 직접 차오볜 공예를 만들고 한자를 써보는 등 다양한 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중국 전통문화의 정교한 장인정신과 깊은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붓글씨를 체험하는 외국인 선수들[사진 제공: 옌타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지역의 전통 먹거리도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저우 몐쑤(面塑,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여러 가지 인물이나 동물의 형상을 빚는 중국의 전통 민속 공예)는 아름다운 외형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참가자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은 라이저우 음식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문화와 체육을 접목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외국인 참가자들이 라이저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에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라이저우의 도시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Copyright ©1997- by CRI Online All rights reserved